김동섭 식약청 의약품평가부장도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이라며 “원료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 검토와 품질관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원료개발이 기능성화장품제도와 맞물려 과학적이고 검증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피력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바이오랜드 김영희 박사의 ‘천연화장품 원료개발’ 태평양 노호식 선임연구원의 ‘신규 활성 원료 개발’ 식약청 화장품의약외품과 이정표 박사의 ‘화장품 원료 규격 및 관리’ 김재희 보건연구사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시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노호식 연구원은 발표에서 최근 태평양에서 집중 연구해 상품화 한 기능성화장품 원료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모았다. 우선 활성 화장품 원료란 기능성화장품의 효능을 이끌어내는 성분으로 해마다 그 개발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
노 연구원은 신규원료의 경우 안전성, 안정성, 유효성 등이 필수 조건이라며 신규 주름개선 원료인 신규 레티노이드의 개발 사례를 들었다. 주름 생성기전이 자외선과 자외선에 의한 지질의 산화되는 것 등 복합적인 원인에 따르는 것임을 밝혀낸 후 노화의 단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증가시키고 분해에 저항하는 레티노익산에서 신규 레티노이드를 합성해내게 됐으며, 효능을 확인과 함께 동물 실험과 인체 시험을 거쳐 피부일차, 안점막, 감작성, 단회투여, 광독성, 광감작성, 인체일차자극, 인체누적자극 등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고 상품화하게 된 것. (455호 6면)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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