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화장품 OEMㆍODM업체인 비앤비코리아는 지난 4월 18일 인천 서구 검단산업단지내에 월 1200만개(크림 기준) 생산규모를 갖춘 제1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비앤비코리아 제1공장은 화장품 제조 국제 규격인 ISO22716과 CGMP인증 기준에 맞춰 최신설비와 최첨단 제어 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형 공장이다.

또한 4층 규모의 제1공장은 △제조실, 완제품, 벌크, 포장재 보관소(1층) △원료 보관소, 색조 및 파우더 충전실(2층) △기초 충전 포장실(3층) △기술연구소, 품질관리실, 사무실(4층)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3톤, 2톤 유화가마 등 10개의 제조가마 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매월 1200만개(크림)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도 공장내 제조, 충전, 원료 칭량 등 생산과정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최첨단 생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품질을 통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력은 본사 소속 80명과 외주생산인력 120명 등 총 20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개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7명의 연구인력을 30명까지 점진적으로 증원해 나갈 방침이다.

▲ 윤한별 비앤비 부사장. 한인권 비앤비 연구고문. 김중규 장업신문 사장. 신민철 일진건설산업 대표, 박상범 비앤비 대표. 조봉상 베스트솔루션 대표. 이현구 클레어스 대표. 한백 클래어스 대표. 우성수 비앤비 경영고문(사진 왼쪽부터)

이날 준공식에는 비앤비코리아의 공동대표인 박상범 사장, 윤한별 부사장, 우성수 고문을 비롯해, 클레어스 이현구ㆍ한백 대표, 일진건설산업 신민철 대표, 한성이비즈니스 탁기철ㆍ김갑수ㆍ정쾌환 이사 등 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비앤비코리아 제1공장 건립에 공을 세운 일진건설산업 신민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준공과 관련해 회사측 관계자는 "비엔코리아가 화장품 제조사로 일반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유크림과 기미크림을 생산, 개발하는 업체로 중국 소비자에게 국내 대기업 수준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안티에이징 분야에 차별화된 OEM ODM 전문 생산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앤비코리아는 이번 제1공장 외에 제2공장 신축을 준비 중이며, 1공장 인근에 마련한 5층규모의 물류센터도 운영 중에 있다.

비앤비코리아는 지난해 마유크림과 기미크림의 히트에 힘입어 약 200여 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비앤비코리아(www.bnbkorea.com)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