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현 이금연 씨 징계위 출석 요구… 본인들 반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이하 미용사회) 징계위원회가 전덕현 강남구 지회장과 I.C.D코리아 이금연 회장에 대해 출석통지를 요구함에 따라 파문이 일고 있다. 미용사회는 지난 4월 30일 전 회장과 이 회장에게 5월 10일 11시에 개최된 징계 위원회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전 회장에 대한 출석이유는 △재료상과 담합해 승인받지 않은 세미나에 기술강사로 참여 △지시사항 불이행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기부행위 및 향응제공 △특정 언론을 동원한 건전한 선거문화정착의 방해 공작 △본회의 명예 손상 등으로 밝혔다. 또한 이 회장에 대해서는 미용사회 이외에 협회에 가입해 사단법인을 승인받았다는 이유라고 미용사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전 회장은 10일 징계 위원회에 불참했고, 이 회장은 자문변호사와 함께 출석했지만 1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징계 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돌아갔다. 전 회장 측에서는 이번 징계 위원회 출석요구는 ‘전덕현 죽이기’라며 강도높게 반박했다. 전 회장은 “이번 출석요구는 부당함으로 출석할 수 없다”며 “최후에 법적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387호 34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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