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2일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24 OMC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역대최대 규모인 1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한국 미용이 세계 미용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4 OMC 월드컵 2연패 도전에 나선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2024 OMC 헤어월드컵 감독과 코치, 종목별 국가대표 등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종합1위를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심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OMC 월드컵 선수단은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열리는 대회 참석을 위해 오는 10월10일 출국해 10월16일 귀국한다. 또 미용사회중앙회 고전머리·헤어스케치·헤어아트 위원장 등이 참관단으로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023년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열린 2023 OMC 헤어월드컵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제치고 종합1위를 차지해 미용강국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미용사회는 특히 2025년 OMC헤어 월드컵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세계미용협회) 조직위원회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 선수단은 이선심 단장을 중심으로 권기형 미용기술위원장, 최복자 미용국제위원장, 김석중 사무총장 등이 지원단으로 참여해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2024 OMC 헤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 현황

출전선수로는 테크니컬팀 박형대, 김은지, 오승현, 서수경, 이다현 선수를 비롯해 프레스티지 갈라 브리아달 부문 태원주, 황춘희, 윤지민 선수 등 총 17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출전선수보다 1명이 많은 역대 최대규모 선수단이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 대부분이 각종 기능대회 금메달 수상자 등 출중한 기술을 보유한 선수가 많다.”면서 “앞으로 한국 미용을 이끌어갈 이들 선수들이 남은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서 좋은결과를 갖고 귀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심 회장은 “전 세계 미용인 올림픽인 OMC 헤어월드 한국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미용강국으로 재도약하고 K-뷰티의 세계화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2025년 OMC 헤어월드 한국 유치에 대해 OMC측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기형 기술위원장은 “이번 대회 선수단은 국제대회 출전과 우승경험이 많은 고참 선수들과 열정과 가량이 넘치는 17명의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했다.”면서 “OMC 월드컵 5회 우승, 2회의 준우승 등 그동안 국가대표 감독으로써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복자 국제분과위원장은 “2024 OMC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식사 등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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