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 안으로 진출, 부스를 설치하고 메이컵 쇼를 포함한 홍보이벤트를 펼치는 신선한 시도로 젊은 신세대 대학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이번 행사를 TV-CF, 인쇄매체 광고와 연계, 젊은층에 새로운 칼리 이미지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으려한다고 한국화장품(주) 이벤트 관계자는 밝혔다.
‘칼리" 대학가 이벤트는 지난 9월 27일, 28일엔 인덕대학교 가을 대동제 ‘인동제"에서, 10월 11일에는 숙명여대 ‘청파대동제"에서 행사 부스를 설치, 대동제에 참가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미용강좌 및 메이크업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는 메이크업"을 해달라는 부탁에서부터, ‘남자들의 시선을 확 붙들어 맬 수 있는 유혹적인 메이크업"을 해달라는 신세대 새내기 대학생들의 조금은 당혹스런 요구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11일 숙대 행사에서는 ‘숙대 베스트 포즈 퀸", ‘메이크업 경연대회", ‘삼행시 짓기" 등 숙대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진석, 윤주한 씨는 즉석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여대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이날 이벤트에서 인기가 높았다.
지난 22일 동덕여대 행사를 끝으로 가을철 대학 이벤트를 마감한 한국화장품(주) 이벤트팀의 선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서영 씨는 “이제는 기업이미지, 브랜드 홍보에 치중된 기존의 홍보 이벤트 보다는 진정으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1:1 휴먼 마케팅, 1:1 메이크업 컨설팅을 통한 PR이 필요할 때"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홍보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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