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을 비롯한 짙은 컬러의 피부를 가진 이들을 위한 전문 화장품 회사가 영국에 생겨 아프리카와 남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레이톤 소재 슬리크 코스메틱스(Sleek Cosmetics)는 지난 80년대 가발과 화장품 전문가가 동업으로 만든 회사다. 미국 흑인만을 위한 값비싼 화장품뿐만 아니라 여타 유색인종용 화장품이 시장에 없다는데 착안한 이들의 사업은 영국 정부 당국의 지원과 자문을 얻어 이제는 5700만파운드 규모로 성장했고, 2년 후에는 8000만파운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슬리크 코스메틱스 제품은 파운데이션, 파우더, 아이, 치크, 립 셰이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아프리카와 남미 젊은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유색인종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이제 웬만한 슈퍼마켓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확산돼있다. (279호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