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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지하차도 벽면에 향수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 누아'의 향기를 입힌 종이를 붙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향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일명 '향기 나는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수 처리된 종이를 벽면에서 떼어낸 후, 접혀진 부분을 열면 쥬시꾸뛰르 향수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도록 한 것. 기존 향수 광고가 비쥬얼 중심이었다면, 이번 광고는 향수 본연의 향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색적인 광고다. 이러한 형식의 광고는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집행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씨이오인터내셔날이 처음이다.
소비자가 벽 면에서 종이를 직접 떼어낸 후,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체험형 옥외광고로 소비자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고 제품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 누아는 핫핑크의 화려한 바틀 비쥬얼이 돋보이는 겨울 한정 제품이다. 쥬시꾸뛰르의 베스트셀러인 '비바라쥬시'를 재해석한 향수로 향이 더 화려하고 과감해진 것이 특징이다. 최면에 빠진 듯 달콤하고 황홀한 향이 20대 전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옥외 광고는 11,12월 두 달간 명동 지하차도 13,18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씨이오인터내셔날(02.3443-5050)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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