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모델 손태영

갑자기 10도 아래로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 피부는 온도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느낀다. 평소보다 얼굴이 더 당기는 느낌이 드는가 하면,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화장이 들뜨는 느낌이다. 이 모든 것이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깨뜨리는 환절기가 다가왔다는 증거.

이럴 때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은 물론 탄력이 저하되는 등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좀 더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이때,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꼭 하나쯤 갖추고 있어야 할 뷰티 아이템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건조한 날씨에 대처하는 촉촉 페이스 케어법

쌀쌀한 바람, 기온 변화가 크고 일교차가 심해 피부의 피지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수분 부족 현상이 발생해 피부의 자체 보습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이럴 때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멜비타 아르간 뷰티 오일(50mL/48,000원)'은 400개의 유기농 아르간 너트가 함유돼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피부에 깊은 보습감과 영양을 선사하는 페이스 오일이다. 100% 천연 유기농 제품으로 에코서트 인증을 받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초 케어 과정 후 페이스 오일로 마무리 하면 수분 유지와 촉촉함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

'아벤느 크렘 뉴트리티브 꽁팡사트리스(50mL/40,000원)'는 세라마이드, 식물스테롤 등 지질복합체를 함유해 겨울철 특별히 건조하고 민감한 증상을 느끼는 피부에 사용하는 고보습 크림이다. 충분한 유분과 수분을 함유 했음에도 번들거림이나 미끈거리는 느낌 없이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C,E를 함유해 지친 피부에 생기를 주며, 아벤느 온천수 함유로 피부 진정 효과에도 탁월하다.

■간편 보습 케어 가능한 멀티 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실외에서도 꼼꼼한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실외에서 메이크업 위에 수분 크림을 덧바르지는 못하는 상황. 이에 피부에 즉각적이고 간편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멀티 밤을 추천한다.

'멜비타 허니 넥타 밤(10g/20,000원)'은 벌집에서 얻은 세 가지 허니 콤플렉스(백리향 꿀, 아카시아 꿀, 오렌지 블러섬 꿀)가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고보습 영양 멀티 밤이다. 손의 체온으로 녹여 입술, 팔꿈치, 손 등 건조한 부위 어디든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달콤한 허니와 오렌지 블러썸의 향이 기분까지 좋게 해준다.

'록시땅 퓨어 시어 버터 EFT-에코서트(150mL/55,000원)'는 건조한 얼굴, 모발, 입술, 바디 등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저자극 멀티 밤이다. 99.8%의 시어 버터에 0.2%의 비타민E가 함유돼 향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 보호, 진정 작용에도 탁월하다.

■가을 바람에 갈라진 입술, 립밤이 필요해

입술은 피지선이 없고 얇은 점막으로 덮여 있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예민한 입술이 본격적으로 갈라지고 트기 시작하는 지금, 가방 속 필수 아이템인 립밤을 추천한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립밤(15g/15,000원)'은 세라마이드와 시어버터의 조합으로 리치한 발림과 장시간 보습을 유지할 수 있는 초보습 립밤이다. 로우 멜팅기법의 립밤으로 제형이 립 온도에 적절하게 반응해 입술에 스며들며 세라마이드와 시어버터 성분으로 장시간 보습을 지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 무첨가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비디비치 에센셜 립밤 01 허니밤(5g/18,000원)'은 시어버터, 모이스춰 오일이 함유돼 수분 증발 억제 및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부여하는 고보습 립밤이다. 비타민E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재생 기능과 피부 보호 기능이 뛰어나다. <모델 사진 제공 : 록시땅, 제품 사진 제공 : 각사>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