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이하 연구원)은 2024년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를 43회 운영하여, 계약추진액 256.5억 원, 수출 계약액 46억 원, 현장 업무협약(MOU) 17억 원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상담회는 바이어와 기업의 1대1 수출 상담으로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2회)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로 구성하여 총 3회 진행되었다.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7월, 12월)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28개사와 일본, 미국, 베트남, 인도 등 9개국의 바이어 44개사가 참여하여 계약 추진액 93억 원(648만 달러), 현장 업무협약(MOU) 13억 원(9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38억 원을 체결하였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22개사가 참여하여 계약 추진액 39억 원(272백만 달러), 현장 업무협약(MOU) 4억 원(3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현지 시장 조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되었다.

온라인 상담회는 K-뷰티 체험·홍보관(이하 뷰티플레이)에서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총 36회 진행되었으며, 미국, 홍콩, 일본 등 15개국 바이어 60개사와 국내 중소기업 120개사가 참여하여 계약 추진액 115억 원, 수출 계약 4억 1천만 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뷰티플레이에서는 이와 별도로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미얀마, 태국 등 4개국)를 진행해 계약 추진액 9억 5천만 원(66만 달러), 수출 계약 3억 8천만 원을 기록하였다.

연구원에서는 성공적인 상담회 운영을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하여 관심 품목을 선정하였으며, 온라인으로 제품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오프라인으로 초청하여 상담회 및 홍보 행사 등을 진행함으로써 참여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구원 박상훈 실장은 “각 화장품 업체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 국가와 연구원의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하였다.”라며 “내년에도 해외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바이어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라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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