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시공ㆍ디자인 가미된 컨셉으로 신선한 돌풍

코스온ㆍ아우딘퓨처스 등 4개 생산시설 건설노하우

“앞으로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 구축에 대한 시장 니즈는 급성장할 것입니다. 일진건설산업은 CGMP 공장의 시장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담 인력 확보와 컨설팅 지원, 영업망 구축 등을 완비해 놓고 있습니다.” 일진건설산업은(주)은 21세기 글로벌 일류건설회사를 표방하며 선진기술과 경험인재를 중시하는 등 이 업계의 기업문화를 선도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 일진건설산업 신효원 대표

지난 94년에 창업해 2003년 6월 일진다이아몬드에서 분할, 토목 건축 산업환경설비 공사 등 종합건설업체로 발돋움 했으며 최근 굵직한 화장품 신축공장을 잇따라 수주하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일진건설산업은 꼼꼼한 시공과 섬세함, 디자인이 가미된 컨셉을 무기로 내세우며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한번 인연을 맺으면 반드시 다시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젠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신효원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면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CGMP 시설 구축을 위한 영업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한다.

현재 C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부상하고 있을 정도로 CGMP 시설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EU,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화장품 수입허가 시 CGMP 또는 ISO 22716에 준하는 기준에 따른 제품제조 및 관리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 대표는 토목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답게 최신의 건축 공법을 밑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 품질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열정을 다하고 있다.

▲ 아우딘 퓨처스 공장

"단순히 건물만 짓는 게 아니라 그 설비를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갖추어 인도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CGMP 기준에 맞춰 원료입고, 배합, 생산, 물류까지 각 라인의 동선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에 맞춰 일괄 처리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한 고객들의 만족감은 아주 높다는 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일진건설산업은 지난 20여 년간 토목, 플랜트사업, 건축, 조경, 산업환경설비, 주택사업 등 사업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역량을 발휘하고 종합건설회사로, 지금까지 김포공항 리모델링, 하수처리장, LG생명공학, LG화학 증축, 기타 제약공장 신축 등 수 많은 시공경험을 갖고 있다.

"화장품 공장은 의약품 생산 시설기준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제약공장 건설 경험이 중요합니다. 또한 화장품 제조시 발생되는 폐수처리도 공장건설이 고려해야 부분입니다."

▲ 셀루스건강 음성공장

일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은 화장품 생산 공장은 4곳. 첨단 시설로 호평을 받고 있는 C사를 비롯해, 최근 착공에 들어간 코스온, 그리고 셀루스건강과 아우딘퓨처스다. 이외도 2~3개 업체가 신축 건설과 리모델링을 위한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첫 시공에 참여한 C사의 경우, 첨단 기술력과 건설 노하우가 집약된 화장품 공장이다. 설계 단계부터, CGMP보다 한 단계 높다는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과 국제 표준기준인 ISO 22716에 맞춰 시공을 진행했다.

특히 원료, 처방, 배합, 생산, 물류를 한 공간에 처리 가능해 시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때문에 다국적 기업 임원들이 이 곳을 견학 후, 엑셀런트(excellent), 퍼펙트(perfect)라고 평가했을 정도라고.

"화장품 공장은 품질관리, 생산효율성이 중요하지만, 건물 외관도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화장품이란 이미지에 걸맞게 화장품 공장도 아름답게 꾸며져야 고객의 신뢰와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코스온 오산공장

신 대표는 “화장품 공장 건설에 있어 ISO CGMP규격에 맞는 생산설비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기에 꼼꼼한 시공 못지않게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대세는 디자인 부분이 더욱더 중요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진건설산업은 디자인 요소를 고객들에게 상담단계에서 제안하는 등 사소하고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최고의 디자인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것도 해당 기업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디자인을 한정된 예산으로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안해주고 있다.

또한 건축 시공으로 인한 생산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하고 하는가 하면, 임시 생산라인과 물류창고를 만들어, 생산일정에 차질 없도록 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신 공조설비과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과다 사용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앞장서 관련 업계로부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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