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지난 7월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이 6월에 비해 주춤했지만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7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화장품은 4071억원으로 나타나 6월보다 3.5% 감소했다. 모바일 거래액도 전월보다 2.5% 줄어 2483억원을 기록했다.

관련업계에선 7월 거래액의 감소는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시즌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들이 구매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달보다 줄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3% 증가한 것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화장품은 전년동월대비 63.2%를 기록하며 아동·유아용품(67.1%), 가방(64.0%), 의복(63.3%)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한편 전체 상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565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7.4%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9320억원으로 3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2% 각각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2.7% 차지했다.

또 취급상품범위별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8.2%, 전문몰은 14.5% 각각 증가했다.
전월대비 종합몰 5.4%, 전문몰 14.8%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이 9.1%,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3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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