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나노팜이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갖고 전 임직원들의 화합 및 내년도 목표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나노팜(대표 이승용)은 지난 23일 광장동 한강관광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나노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송년행사는 피부과학 외길을 전념해온 나노팜은 창업주 故 이봉한 회장의 뒤를 이어 이승용 사장이 취임한 이후 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나노팜 송년의 밤 단체 사진

이날 행사는 창업주 이봉한 회장의 생전 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 나노팜 영업1팀-스킨케어, 영업2팀-소독제, 생산팀-진천공장, 중앙연구소 등 각 팀별로 올해의 업무성과를 발표하고, 이어 2017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나노팜 이승용 대표는 송년사에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직원 상호 간에 서로를 챙기는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하자”며 “기업의 발전은 사람과 사람 간의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올해는 정치적 혼란과 메르스 등의 여파로 경제적 여건이 원활치 않아 나노팜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며 “내년에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찾아올 것으로 믿고, 나노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가까운 동료에게 손을 먼저 내밀어 사랑을 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공로 및 시상식에서는 모범상에 영업부 정찬주 주임 외 4명, 근속상에 영업관리부 서유리 대리 외 5명, 공로상에는 품질관리부 김순자 약사와 마케팅부 이종필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1부에 이어 2부 부서별 장기자랑 시간은 송년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총 5개팀이 출전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우승팀은 지난해에 이어 영업1팀 권흥주 차장 외 3명이 차지했다.

한편 나노팜은 내년 사업계획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적용해 의약품과 화장품 등에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부문을 발굴하고, 합리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목표하는 영업 실적을 거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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