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덕운 한국고마이계 부사장. 이니스프리 개발을 주도한 그는 중국 전통차와 K-Beauty를 결합한 'BeauTea Solution' 화장품 브랜드 티콰이어(TeaQuire)를 오는 11월 중국에 런칭하고 앞으로 중국 전통차와 화장품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전통차와 K-BEAUTY를 접목한 화장품이 올 하반기에 론칭을 앞두고 있어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의 반응이 주목된다.

㈜한국고마이계(대표 최해연)는 중국 운남성 보이차를 주원료로한 티콰이어(TeaQuire) 화장품 브랜드를 오는 11월 런칭한다고 밝혔다.

‘티콰이어’는 중국 전통차와 K-BEAUTY를 결합한 아시아 최초의 뷰티솔루션(BeauTea Solution)브랜드로 중국내 50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과 이니스프리 브랜드 개발을 주도한 아모레퍼시픽 출신 임원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중국 요청에 따라 Made in Korea 제품으로 100% 중국 현지로 수출된다.

한국고마이계는 중국 운남성 보이차 추출물을 함유한 ‘티콰이어’ 마스크팩, 앰플 제품을 오는 11월 우선 런칭하고 이들 브랜드를 랑콤, 시슬리, SKǁ,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후 등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과 경쟁할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티콰이어’는 중국 차를 의미하는 ‘Tea’와 라틴어 ‘Quire(찾다)’를 조합해 탄생한 브랜드로 차의 우연한 발견이 피부관리에 사용되었다는 의미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티콰이어 브랜드 핵심 성분은 ‘운남성 보이차 추출물’, ‘지리산 맥반석 야생녹차’, 보음자은유‘ 3가지다. 보이차추출물은 피부진정, 노화방지, 항산화, 안티에이징 효과가 탁월하다. 지리산 맥반석 야생녹차는 동의보감에 근거를 둔 피부 순환과 건조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준다. 보은자은유는 열을 내리고 피부트러블 개선, 보습력,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한국고마이계 나덕운 부사장은 “티콰이어 브랜드는 중국의 전통차와 K-BEAUTY를 결합한 최초의 브랜드”라며 “중국 남경에 본사를 두고 50여개 계열사를 보유한 대기업 의뢰를 받아서 100%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대기업과 일본 시세이도, 한국의 아모레퍼시픽 출신 등 한중일 3개국가 전문가들이 협업으로 만든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중국의 전통차와 화장품을 콜로보레이션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덕운 부사장은 “금년 11월 런칭되는 티콰이어 마스크팩, 앰플에 이어 내년 상반기중으로 티콰이어 베이직케어, 스페셜케어 10품목을 추가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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