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인의 축제 ‘Gel Nail Conference’… 주최측 한국네일협회 공식 초청 일본 뷰티 네일 분야의 가장 큰 행사인 ‘뷰티 월드 재팬(Beauty World Japan)’이 지난 5월 17~19일까지 3일간 도쿄 빅 사이트 웨스트홀에서 개최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주최측으로부터의 한국네일협회(회장 최경희)를 공식 초청, ‘젤 네일 컨퍼런스(Gel Nail Conference)’를 개최해 한국과 일본의 네일교류를 통해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 프랑스, 중국, 미국, 호주, 독일 등 전 세계 23개국과 565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신제품과 발전된 테크닉, 뷰티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체험을 통해 비즈니스를 연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최경희 회장은 “본 행사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네일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통해 네일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 대회는 스캅춰와 팁오버레이의 두 종목과 프로·쥬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한국심사위원으로는 한국네일협회 이미선 부회장, 이손 원장(이손 뷰티컬리지)이 참여해 한국네일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한국선수들이 프로 팁과 스캅춰 부문에 4명과 3명, 주니어 팁과 스캅춰 부문에 2명과 3명이 각각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한국 네일기술의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날 대회에 참여해 프로스캅춰 부문을 수상한 이영지 한국대표선수는 “상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국제대회에 참여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389호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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