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 징계출석 요구 불구 만장일치 대한미용사회 강남지회가 2004년 정기총회와 지회장 선거를 치러 전덕현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지난 5월 28일 강남 논현동 먀샬 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원 684명 중 404명이 참석하는 높은 참석률을 보여 이번 지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근 미용사회 중앙회가 전회장을 징계위원회 출석요구 직후에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됐었으나, 회원들의 높은 참석률과 단일후보 출마에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전덕현 회장은 “강남지회가 자신이 맡기 4년 전부터 사고 지회여서 패션의 1번지로서의 역할을 못했다”며 “회원들의 적극 지지와 단합으로 이제 강남지회가 거듭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중앙회에서 또다시 오류를 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 회장은 1천만원을 강남지회 기금으로 내놓아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390호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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