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바이오존코스메틱의 서경미 이사는 피부미용사 제도와 함께 현장에서 일해온 피부미용사 1세대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또한 일산 장항동에서 살롱드보떼라는 샵을 운영하고 있는 피부미용사이기도 하다. 서 이사가 피부미용인이 된 계기는 큰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기미가 생겨 피부미용을 알게 되었고 방문판매를 시작하면서 사업과도 인연을 맺게 되었다. 35년전의 일로 피부미용사의 삶을 살아온 세월이기도 하다.

많은 수입 화장품의 수입과 지사도 운영했고 더마럭코스메틱을 설립해 앱투펩타이드, 셀루스 줄기세포 제품들을 취급하며 사업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리고 최근 2년전 OEM 시스템으로 제조와 유통까지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바이오존코스메틱을 인수해 경영하고 있다.

서경미 이사는 방문판매로 시작하고 전국 최초로 멤버십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경영관리로 여러 브랜드의 제품들을 알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 이사가 철칙으로 삼는 것은 바로 제품이다. 더마럭코스메틱과 그린필 화장품은 고가라인이지만 20년이 넘게 자신의 샵에서 더마럭코스메틱의 제품으로만 관리를 고집하는 고정고객이 있을 정도로 제품에 자부심을 가지고 공급하여 경기를 타본적이 없었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선택하게 만들었고 살아남아 이겨내고 있다고 자신있게 전했다.

더마럭코스메틱은 고가의 키트이지만 임상이 확실해 병원과 에스테틱에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더마럭 셀유스 바이탈 솔루션과 엘라젠 M2 프리미엄 펩타이드 단백질 테라피가 있다. 엘라젠 M2 펩타이드 마스크는 아미노산 결합체로 SKSH 기술을 통해 표피층에서 손상 없이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신진대사 촉진,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개발되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피부 전문가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피부미용사가 추천하는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서경미 이사는 성공하는 샵이 되려면 가장 먼저 고객이 좋아하는 제품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원장들이 좋아하는 제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어떻게 하면 효과를 얻을지를 고민해야 고객은 샵에 오래 남는다는 것을 늘 상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오존코스메틱에서는 오픈을 준비하는 샵에 매뉴얼 테크닉과 교육 컨설팅은 물론 마케팅도 가능하다. 서 이사는 많은 원장들과 성장하고 싶은 꿈이 있기에 교육과 마케팅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일에도 앞장서려고 한다. 젊은 패기만 가지고 경험없이 달려드는 젊은 친구들이 많아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6년전부터 경기도지회에서 감사와 지부장을 맡아 협회 일에도 참여하고 있는 서경미 이사는 보다 많은 이들이 하나가 되기를 희망하며 협회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마사협회와 의사협회 등 우리의 힘이 많이 뺏긴 것 같아 안타까움이 큽니다.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힘도 같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에스테틱은 앞으로도 오래오래 살아남을 직종으로 힘들게 일하는 피부미용사가 조금은 줄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정말 좋은 제품으로 자신의 몸도 건강하게 지키면서 평생 직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세대교체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경험을 쌓아주는 역할을 도맡고자 합니다.”

바이오존코스메틱은 앞으로 지방 지사를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진정되어감에 따라 수출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려고 한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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